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국내는 진정세를 보이는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가 더해지면서 이틀 연속 세자리수로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400명을 넘어섰다.

2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5명 추가 확인됐다. 또 전날 하룻동안 8명이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2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583명(해외유입 412명*)이며, 이 중 5,033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질본은 "신규 확진자는 105명이고, 격리해제는 22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해외서 입국한 의심환자 검역자는 169명이며 이 중 21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로써 누적 해외 유입 검역 결과 확진자는 412명으로 늘어났다.

질본은 사망자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대구와 경북 6명 등 하룻동안 8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작된 국내 코로나 사태는 총 누적 확진자는 9,583명으로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 2월 20일 첫 국내 사망자가 나온 이후 총 사망자는 152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1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