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확진 환자가 대구와 경북에서만 28일 6명이 사망하는 등 이날 하룻동안 8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섰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에서 이날 하룻동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확진자 중 6명이 숨졌다. 

대구에서는 이날 낮 12시 32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2세 여성이 사망했다.

지난달 25일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았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9시 36분께는 84세 여성이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 눈을 감았다. 이 환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지난 20일 이 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46명이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는 9,47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