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환자 중 6명도 희생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종 검사 결과 100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총 누적 확진자는 9,137명으로 늘어났다. 또 감염 치료를 받던 환자 가운데 6명이 숨져 사망자는 12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3월 2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137명"이라고 밝혔다.

223명이 격리해제돼 총 3,730명이 격리해제됐다.

의심환자는 1만 4,278명이 검사 중이고 33만 4,481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13명), 경기(21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14명, 70.5%), 경북(5명, 13.76%) 등 대구,경북(TK)에서 19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명, 충남 3명, 전남 2명, 제주 2명이 나왔다.   

대구는 누적 확진자가 6456명, 경북은 1262명으로 대구와 경북이 7718명이다. 대구와 경북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또 서울은 347명(3.25%), 경기는 387명(4.01%)으로 300명을 넘어선 상태다.

해외 유입도 발생했다. 유럽 등 외국에서 들어온 해외 유입 환자도 34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공항 입국자 101명을 대상으로 검역한 결과 34명이 확진 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