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과 발언을 담은 김일성 전집을 최근 증보판 제8권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22일 조선노동당 중앙위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조선노동당출판사는 김일성 동지의 불후의 고전적 로작들을 년대순(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8권을 출판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4일 보도에서 김일성 전집 증보판 발간 소식을 이같이 전하고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주체 35(1946년) 11월부터 주체 36(1947년)년 2월까지 기간에 한 력(역)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95건의 고전적 로작들이 수록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로작들에는 당 안에 강철같은 규률(율)을 확립하고 인민정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건국사상총동원 운동을 힘있게 벌려 전체 인민을 새 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킬데 대한 탁월한 사상과 노선, 전략전술적 방침들이 집대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은 또 올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선전포스터를 제작, 공개했다.

노동신문은 18일 "최근 조선로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에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해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선전화 《당창건 75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당창건 75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자!》,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는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인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자랑찬 성과들을 마련함으로써 경사로운 10월의 대축전을 성대히 맞이할데 대한 사상을 담고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뜻깊은 올해에 자력갱생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해 정면돌파전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갈 전체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선전화들에 맥박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선전화들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며 10월의 경축광장을 향하여 질풍쳐 내달리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