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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배달부, 밤새 여성 3명에 몹쓸 짓 시도
2020년 03월 20일 (금) 15:25:41 [조회수 : 1409]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서울과 경기도 구리시를 돌아다니며 하룻밤 사이 3명의 여성에 대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배달업자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허경호 부장판사)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44)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남씨는 지난해 10월 29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경기 구리시에서 연달아 여성 3명을 성폭행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 3명에게 가한 폭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들이 입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복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남씨는 이전에도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의 전과가 있는 상황이다.

남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광진구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팔찌와 반지를 훔쳐 달아났다. 이어 다음날 새벽 5시께 서울 중랑구의 한 음식점을 찾아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치자 음식점 카운터에 있는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

이후 남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 구리시로 도주하면서 길거리에서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지만, 피해자의 딸이 저항하면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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