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전날 하루동안 93명이 추가 발생했다.
다소 감소하는 듯 했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9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 환자는 8,31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84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에도 사망자가 나오면서 중대본 발표 이후 사망자는 86명으로 증가했다.

분당 제생병원은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병원장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의료진 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병원장은 처음 음성으로 판정된 뒤 병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환자 진료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병원내 직원 회의를 주재했을 가능성도 커 의료진 감염도 우려된다.

특히 중대본 회의에도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대본은 지난 주 금요일 병원장 협조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는데 제생병원 원장도 참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