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환자가 어제(14일) 하룻 동안(0시~24시) 76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 환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 190명) 이후 22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5일 0시 현재, 76명이 추가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8,162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 중 120명이 격리해제돼 총 격리해제된 인원은 834명이다. 우한 코로나 희생자도 이어져 전날 하루동안 3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는 7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14일 107명을 기록한 뒤 이날 두자리수로 떨어질 지가 주목됐는데 이날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대구는 6000명을 돌파했다. 대구는 41명이 신규 확진돼 603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73.89%에 달했다. 또 경북은 4명이 늘어 1157명으로 전체의 14.18%를 차지했다.

서울은 9명이 늘어난 247명, 경기는 11명이 늘어난 211명이다. 울산과 세종은 1명씩 증가해 28명, 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남과 전북은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으면서 7명과 4명으로 각각 한자리 수를 유지했다.

총 의심환자는 26만 8,212명으로 확진자 수(8,162명) 포함한 25만 1,940명 가운데 24만 3,778명이 음성 판정됐고 1만 6,272명이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