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유명 관광국이자 무역대국인 이탈리아가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1만명이 돌파하면서 전 국민 이동금지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4월 3일까지 사실상 모든 활동이 금지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이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 교황청은 4월 3일까지 성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에 관광객 입장금지를 결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1만 149명, 사망자는 631명에 달한다.
이탈리아 콘테 총리는 전국에 이동 금지 명령을 내리고, 4월 3일까지 학교, 시설 뿐 아니라 결혼식과 장례식도 금지했다.

영국은 이탈리아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고, 오스트리아는 이탈리아인 입국을 금지했다.

독일에서는 미군 기지에서 미군 장교가 확진됐다.

독일 비스바덴 미군기지에 지난 6일 각국 사령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군 유럽사령관 등 참석자들이 격리에 들어갔다.

스페인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의회는 이번주 예정했던 본회의를 대부분 취소하고 화상회의를 열었다.

데이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우리 모두에게 조심스러운 시간이라며 유럽의회는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