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했다가 탈락한 김성회 씨가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당 재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심을 신청했다.

김 씨는 국민공천심사단의 심사를 받게 된 후보들에게 축하한다면서 "유권자 당원들과 호흡하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와 다음 대선에서 재집권에 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 재심을 신청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더불어민주당이 당원과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것은 아닌 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당은 여론의 중심인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상의 활동에 좀 더 비중있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례대표들이 이런 공간에서 당을 알리고 유권자들을 설득해야 하는데 자신이 적임자라는 것이다.

그는 우한 폐렴 대응을 선거운동의 축으로 삼아 가짜뉴스 제보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대통령 왼손 경례, 북조선에 마스크를 퍼줬다는 내용을 팩트체크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심 인용 여부와 관계없이 한 명의 권리당원으로 국민공천심사인단과 권리당원의 투표 결과를 공개하길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보받은 바는 없지만 온라인 투표 결과를 순위조차 공개하지 않고 상위 20명 통과 명단만 공개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알고 있다며 "국민공천심사단의 온라인 투표 과정과 결과가 공개돼 국민과 권리당원으로부터 국민공천심사단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중앙위원들이 투표에 임한다면 비례대표선출과정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