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환자가 어제(5일)도 518명 늘어나며 6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46일 만이다. 또 43일 만인 지난 3일 5천명을 넘어선 이후 3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월 6일 0시 현재, 전날 0시(5766명) 대비 518명 추가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6,284명이며, 이 중 10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사망은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8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는 전날 0시(4326명) 대비 322명 증가하며 4693명으로 전체의 74.7%를 차지했다. 경북은 전날 0시(861명)보다 123명 증가한 984명(15.7%)으로 늘어났다. 대구와 경북에서만 445명이 늘어 전날 전체 신규 확진자의 86%에 달했다. 
 
서울은 105명, 경기도는 120명으로 늘었다. 부산은 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