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여파로 29일 사전 예고없이 한국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하노이공항에 착륙이 불허된 아시아나항공기가 1일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베트남 당국은 전날 승객 40명을 태우고 하노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착륙 금지했다. 베트남 당국은 해당 한국기를 하노이 외곽으로 착륙을 지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공항에 대한 정보가 없어 착륙 대신 하노이공항을 이륙한 지 40분 만에 회항을 선택했다.

베트남은 호치민공항에 대해서도 한국빌 여객기에 대해 착륙금지 조치를 확대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1일 오전 태어난 지 생후 45일 된 아기가 우한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있다. 국내 최연소 확진 환자로 기록됐다. 3.1독립운동 101주년이기도 한 1일 확진 환자가 된 아기는 악몽의 3.1절이 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전날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한 결과 우환에서 귀국한 신천지 신도는 45명이라고 밝혔다.

생후 35일 된 유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국내 최연소 확진자다.

앞서 지난 2월 29일 하루 813명이 발생해 하루 발생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한국으로 여행금지 조치를 취했다.

미국 국무부는 대구지역에 대한 여행금지령(대구 최고단계 레벨 4)을 내렸다. 미국은 코로나로 1명이 숨져 첫 코로나 사망자로 기록됐다. 또 2명이 중태이고 확진자는 60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