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 이재원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 환자가 27일 하룻동안에만 50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하루 발생 환자수로는 최대 규모다.

정부의 통제능력이 범위를 넘어서면서 통제불능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오후 브리핑에서 " 오늘(27일) 16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05명,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75세 남성(1443번째 환자)이 추가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국내 누적 확진 환자는 1766명으로 늘어났다. 의심환자는 총 66,652명으로 6만명을 훌쩍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