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26일 하루 동안 284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감염자 수는 1261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처음 발생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37일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 하루 환자 발생 숫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대구에서 세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20일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만에 1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16시 현재 전날(977명) 대비 284명 증가한 12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비 115명이 늘었다. 

대구에서 70대 남성이 26일 숨졌다. 이날 오후 대구에서 71세 남성(114번째 환자)이 확진자로 판명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 남성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대구에서 나온 사망자는 3번째로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의심환자도 급증하며 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4만 6127명에서 5만 3553명으로 7426명이 증가했다.

검사 중인 환자가 2만 716명에 달해 환자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