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 이재원] 코로나 환자 1000명 넘어서 ... 169명 추가 확진, 확진자 1146명 사망 11명 ... 대구 경북만 944명(대구 677, 경북 267명) 부산 8, 서울 4, 경기 1 인천 1부산 

국내에서 18일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의심환자(관리대상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4만명을 넘어선 뒤 26일 오전 9시에는 4만 6000명을 넘어섰다. 검사 대기중인 사람도 1만 6000명을 넘어섰고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망자도 처음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6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는 1000명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146명으로 전날(25일) 169명이 증가했고 대구(134)와 경북(19)에서만 159명이 증가하면서 두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944명(대구 677명, 경북 267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4명, 부산 8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남 2명씩 추가 발생했다. 총 신고 관리자는 25일 9시 기준 3만 6716명 보다 1만명 가까이(9411명) 늘어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총 신고 관리자는 25일 9시 기준 3만 6716명 보다 1만명 가까이(9411명) 늘어났다.

4만 44981명을 검사한 결과 2만 8247명이 '음성'이다. 검사를 실시 중인 사람만도 1만 6734명(25일 오전 9시 총 39,327명, 결과 음성 25,447명, 검사중 13,880명)에 이른다.

격리해제는 22명, 격리 중 1113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11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도 처음 나왔다. 전날 남양주시 별내동에 거주하는 35세 몽골인 남성(875번째 환자)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명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