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한 폐렴 7번째 사망 ..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신규 환자 161명 추가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코로나19)' 환자가 20년 2월 24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밤사이 사망자도 나왔다. 중대본은 62세 남성, 286번째 환자가 23일 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로 지난 21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는 18명이다.

신규 확진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와 무관련 3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129명(80%)이다.

대구에서 131명(신천지 115명), 경북 11명(8명), 경기 10명(3명), 경남 3명(2), 광주 1명(1)명이 새로 확진판정됐다. 서울과 부산에서도 3명, 2명씩 발생했다.

대구는 지난 18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증가 속도가 가팔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확인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155명 이 증가해 전체의 59.9%인 총 4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아래 표 참조) 

권 시장은 또 대구에서 첫번째이자 전체로는 5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50대 여성이 경북대병원 음압시설에서 치료받던 중 숨진데 대해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의심 환자는 확진자를 포함해 2만 8615명으로 전날 16시 대비 2436명이 증가했다. 검사 현황은 2만 7852명 중 1만 9127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검사 중인 사람이 8725명으로 668명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