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3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5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3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23명(전일 오전 9시 대비 210명)이 추가로 발생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 수는 556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23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입원자인 57세(54번째 환자, 1963년생)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전날(22일) 경주에서도 사망한 41세 남성(443번째, 1979년생)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123명 중 신천지 연관자가 75명으로 나타났다. 대구 신규 확진자 93명 중 63명이 신천지 관련자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가 12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구(93명)와 경북(20명)에서 113명이 나왔다. 대구에서는 63명이 신천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7명이 신천지 관련자다.

경남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 중 1명은 신천지와 관련됐다.

부산에서는 2명이 신규 확진돼 이 가운데 1명이 신천지 연관성이 확인됐고 광주에서는 1명이 확진됐고 신천지 연관자다.

경기도에서는 2명이 발생했고 2명 모두 신천지와 관련됐다.

누적 의심환자는 확진자 566명(격리해제 18명, 격리중 534명, 사망 4명) 포함해 총 2만 2633명이다. 이중 566명이 확진자고 검사자 수는 2만 2077명으로 1만 6038명이 음성, 6039명이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