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부산도 뚤리면서 확진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
22일 부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현재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22일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신규 확진됐다. 이 환자는 한서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이날 확진판정됐다. 부산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동선을 파악하는대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날(21일) 2명이 확진된 것을 포함해 부산에서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전날(21일) 9시 10분경 19살 남성이 부산에서 첫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국내 200번째 환자로 기록됐다. 이 환자는 부산의료원에 격리 입원 치료중이 부모 2명은 자가 격리중이다.

또 2시간 뒤에는 57세 여성(231번 환자)이 확진 판정됐다. 이 환자는 21일 오전 11시경 기침과 오한 증상으로 해운대 백병원 선별진료소에 내원해 검체 채취헤 씨젠에서 검사한 결과 오후 6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남편과 딸 2명은 자택 격리중이다.

울산에서도 이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광주 세종 제주에서도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서울과 대구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