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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보수당 전진당과 통합 의결, 당명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2020년 02월 13일 (목) 13:38:16 [조회수 : 381]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자유한국당이 새보수당, 전진당과 통합을 13일 의결했다.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이 지난 9일 "보수재건을 위한 결심을 밝히겠다"며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4일 만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박수로 의결했다.

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 및 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전국위는 합당에 필요한 정당법상 수임기관 지정 등 향후 합당 절차 진행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당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보수정당 역사에서 보기 드문 성공적 통합의 역사를 다시 한번 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큰 길을 가기 위해,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우리의 소중한 이름을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자한당 당명을 포기하고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이 제안한대로 신설 합당방식으로 새 당명을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합당으로 만들어질 신당 명칭은 이날 오후 통합신당준비위원회(위원장 박형준) 회의에서 정해진다.

황 대표는 "당원 동지들과 마찬가지로 마음 아프고 아쉽다"면서도 "문재인 정권 심판과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웃는 얼굴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 새보수당·전진당과 신설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을 꾸리고 실무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통준위는 이들 3당과 '범중도·보수진영 통합'을 아우르는 신당을 오는 16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당은 의총에서 보수진영 통합신당 명칭을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1 야당인 자한당과 3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 야당이 통합을 선언하면서 보수진영 통합이 큰 속도를 낼 수 있게됐다.

그러나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 등 극우성향의 정당과도 통합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나아가 보수진영이 중도를 표방한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당과 통합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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