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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 축하 인증샷 논란에 결국 ~
2020년 02월 11일 (화) 12:45:58 [조회수 : 251] 최혜리나 rinachoi@news-plus.co.kr

배우 이하늬가 오스카상 시상식 축하 인증샷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하늬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배, 동료들을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전날 영화 기생충팀의 아카데미 수상 축하 파티 인증샷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이하늬는 전날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박명훈 등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이하늬는 봉준호 감독 옆에서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으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당시 LA 방문 중이던 이하늬도 뒤풀이 파티에 참석했다. 이하늬는 “누가 보면 내가 상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면서 “내 생애 작품상, 감독상 4관왕을 보게 되다니. LA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한국영화, 충무로 만세!”라고 기쁨과 축하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보였다. "본인이 '기생충'에 출연한 것도 아닌데, 축하파티에 참석하는 것이 맞냐",  "숟가락 얹기가 아니냐"는 등의 댓글로 이하늬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하늬는 결국 11일 사과문을 올리고 문제가 된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고 SNS에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다"면서 "또 다른 한국 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 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 숙여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늬가 사과와 함께 사진을 삭제하자 반대로 이하늬를 응원하는 반응이 많다. 인터넷에서는 "이하늬가 해외 배우와 취재진도 기립박수를 보내며 축하하는데 한국인으로 함께 기뻐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하늬를 비난하는 것은 너무 옹졸하다"며 은 공감하는 반응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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