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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교수 "청와대만 헬기 방역한다고? 일 똑바로 하라"
2020년 02월 08일 (토) 22:50:03 [조회수 : 818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청와대만 헬기 방역했다고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 청와대가 헬기를 동원해 방역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진보성향의 정보통신 전문가 김인성 교수는 자신의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와대의 헬기 방역 소식을 거론하면서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김 교수는 8일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만 헬기로 방역한다고? 재인이형 이 건 아니지"라며 "꼭 방역하려면 옥인동 주민부터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하야할 때 하더라도 일은 똑바로 해라. "국민부터 구하고 나는 소독약 남으면 그 때 해쥬셰요" 형은 이래야 하는 거 아냐?"라며 "지만 살겠다던 세월호 선장 생각 나네"라고 비꼬았다.

김 교수의 글에 정말이냐며 놀라고 황당해 하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허긴 마스크옹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느냐"고 했다.

김 교수가 거론한 마스크 얘기는 문 대통령이 설날 연휴에 "우한 폐렴에 공포에 수선떨지 말고 차분하라"고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은 뒤 정작 자신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던 모습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확인 결과 청와대 방역은 문재인 대통령이 수일 전 부산을 방문해 청와대에 없을 때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형 상생 일자리 협약식'에 참석해 집무실이 비어있었다. 이날 소독은 대통령 전용헬기에 소독제를 담은 통을 달아 항공방제 형태로 진행됐다.

소독은 김정숙 여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가 해외 출장 때 변기를 가져갔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청와대 경호에 밝은 한 인사는 “청와대는 경내가 일반인들이 밖에서 정문을 통해 바라볼 때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다.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다. 사람이 소독하기 어려워 전용헬기를 띄워 소독했는데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데 자신의 안전만 먼저 챙기는 모습이 어떻게 비쳐지겠는가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밖에도 외부인 방문 견학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방문 인원 규모 조정을 통해 견학을 실시했던 바 있다.

한편 김 교수는 통합진보당 경선 부정 사건 당시 유시민 계에서 시도한 경선부정을 밝혀낸 정보통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통합진보당 경선 당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경선 부정을 주장하며 이정희 당시 당 대표 등 당권파를 비난했다.

당시 통합진보당은 유시민 등의 해당 행위로 분열의 수렁으로 빠져들었고 경선부정에 대해 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는 등 수모를 겪어야 했다.

유시민은 당을 분란과 몰락으로 몰아넣은 뒤 도망치듯 탈당했다. 검찰 수사 결과 유시민 등이 이정희 등 당권파를 비난했던 것과 정반대로 경선 부정은 유시민계의 인사들이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다. 유시민은 이후 입을 봉한 채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뻔뻔한 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사는세상 공식 계정을 통해 알릴레오라는 요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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