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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작년 매출 1조 1136억, 영업이익 첫 1000억 돌파
신약 효과 앙정적 성장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이어져
2020년 02월 08일 (토) 19:41:21 [조회수 : 659] 이시앙 ciy@news-plus.co.kr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 신약 개발과 해외 수출 덕에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 이래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날(7일) 공시를 통해 매출은 전년대비 9.6%, 영업이익은 24.3%, 순이익은 86.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R&D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고 수준인 2098억원(매출대비 18.8%)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제품 기반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일군 전문의약품 매출의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적 성장을 보이고 탄탄한 실적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R&D 투자 모델이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복합신약, 유비스트 기준 981억원), 로수젯(고지혈증치료복합신약, 77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342억원) 등 차별화된 제품들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집게됐다.

또 해외법인도 매출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북경한미약품은 매출이 2544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6억원, 순이익은 374억원로 각각 1.4%, 1.1% 성장했다. R&D에는 매출의 9.8%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투자했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도 매출은 전년대비 29.3% 증가한 110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억원과 5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8166억원(15.3%↑), 영업이익 380억원,(45.3% ↑), 순이익 307억원(70.6% ↑)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국내외 경기 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미만의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을 토대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안정적 실적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개발을 탄탄히 뒷받침하며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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