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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검사내전' 김웅 전 검사 영입,, 인재 첫 품에 안았다
2020년 02월 04일 (화) 11:21:09 [조회수 : 2613]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새로운보수당이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전 부장검사(50.사법연수원 29기)를 영입했다. 새보수당 창당 이후 괜찮은 인재를 처음 품에 안은 것이다. 

새보수당은 오는 4.15 총선 1호 영입 인재로 김웅 전 부장검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4일 공지문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김 전 부장검사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4일 김웅 전 부장검사를 소개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직접수사권 축소와 검경수사권 조정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명예롭게 사직한 김 전 검사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뉴스1 제공>

김 전 부장검사는 '검사내전'을 쓴 진보성향의 법조인이다.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아 수사권 조정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상정된 뒤 지난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로 좌천됐다.

그는 검찰내부게시판(이프로스)에 글을 올리고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경찰개혁 동반없이 검찰 수사권조정을 한 것은 중국 공안공화국을 만들 것이라고 꼬집으며 경찰 비대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수사 부서 축소 등 검찰권한 축소에 나서자 지난달 14일 검찰 내부 게시판인 '이프로스'에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 살아있는 권력과 맞서 싸워 국민의 훈장을 받은 이때, 자부심을 품고 떠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후 검사복을 벗었다.

1970년생인 김 전 검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9기)해 검사로 법조계에 첫 발을 들였다.

김 전 검사는 형사부 검사로 검찰 생활을 시작해 형사부 검사로 겪은 에피소드들을 다룬 '검사내전'을 썼고 JTBC는 드라마로 방송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유 의원은 김 전 부장검사의 사직 다음날 당 회의에서 "스스로 ‘그냥 명랑한 생활형 검사’라고 부를 정도로 권력 등에 전혀 욕심이 없던 사람으로 알려졌다”며 “(사직 소식에) 많은 국민의 가슴이 뭉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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