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 실시와 관련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12일 이명박 대통령도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18일 실시되는 부재자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투표일인 24일 이 대통령의 일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18일 부재자 투표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까지 투표에 참여키로 한 것은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빍히는 것으로 그만큼 필승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관련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에 임할 것이라는 점만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