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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친미사대 南 북남관계 주도한듯 주제넘은 자랑질"
2020년 01월 15일 (수) 13:57:53 [조회수 : 572]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조선이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남북관계 평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또다시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6일 우리민족끼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겨냥해 푼수없는 궤변이라고 직격탄을 날린데 이은 것이다.

'아리랑협회'가 운영하는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남한 당국의 평화 프로세스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메아리는 2008년 4월 판문점 선언 이후 2년 가까이 남북관계가 심각한 교착상태에 빠진데 대한 반성은 커녕 사실을 왜곡해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다고 청와대와 통일부 등 남한 주무부처 당국을 비난했다. 메아리의 글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미, 남북관계는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 발언과 관련돼 주목된다.

메아리는 개인 글 게재를 통해 "오래도록 엄중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남관계를 놓고 자책과 반성은커녕 사실을 오도하며 자랑질을 하는 세력이 있다"며 "현실에 대한 외(왜)곡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일관되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이란) 결과를 낳은 엄연한 과정까지 무시해버린 자화자찬을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자들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아리는 "오늘과 같은 시대에 이처럼 현실을 외곡평가하는 것은 정의와 진실을 오도하는 죄악"이라고 규정하고 "지난 2018년에 북남이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갈 것을 약속했건만 현실은 과연 어떠했던가"라고 물었다.

메아리는 "남조선당국이 말로만 북남선언들의 리(이)행을 떠들고 실지(제)로는 미국의 눈치만 살피며 아무런 실천적 조치들을 취하지 않아 온 세상앞에서 한 약속을 공허한 메아리로 만들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메아리는 남한 당국이 보인 친미 사대적 태도도 거론했다.

이 매체는 "사대적근성에 단단히 사로잡혀 남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며 제 손발을 스스로 얽매여놓아 새로운 력사의 출발선에서 단 한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하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의 현 처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현 위기가 어디에서 왔는가, 어디까지 왔는가를 똑바로 알고 심각히 자책해도 시원치 않겠는데 저들이 마치 북남관계를 주도해온 것처럼 주제넘은 자화자찬까지 하고있으니 이야말로 웃지 못할 희비극이다.

메아리는 마지막으로 "저들의 정치적 리(잇)속과 체면 유지에 급급하면서 푼수없는 자랑질까지 함부로 하는것은 어느모로 보나 백해무익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발행하는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6일 “아전인수격 궤변을 중단하고 창피스런 입방아는 그만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진실은 가리울 수 없는 법' 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아전인수 격의 궤변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창피스러운 입방아를 그만찧으라"고 일축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어처구니 없는 것은  남조선 당국자(문 대통령)가 조선반도에서의 대화·평화 흐름을 마치 저들이 주도하기라도 하는 듯이 자화자찬하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댄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동안 유지된 조선반도 평화와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합의가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에 따른 것으로 포장하자 이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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