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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부킹녀 "오빠 홍대 앞 갈까?" 따라갔다가 ~
2011년 08월 11일 (목) 19:31:20 [조회수 : 689] 뉴스플러스 jc55@news-plus.co.kr

20대 미모의 아르바이트(알바) 여성들을 모집해 나이트클럽에 투입해 부킹형식을 가장해 손님을 유인해 고급술을 팔아 바가지를 씌워온 악덕업주와 손님을 유인한 20대 여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이런 수법으로 술을 팔아온 술집 주인 김모(28)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술집 주인 신모(32)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남자들을 술집으로 유인한 지모(20·여)씨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1월23일 오후 11시께 지씨 등을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한 나이트클럽으로 보내 즉석만남(부킹)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데려오게 한 뒤 고가의 양주를 시키도록 하는 수법으로 106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8월18일부터 올해 4월5일까지 무려 282차례에 걸쳐 모두 2억5248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김씨는 신종알바를 모집한다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미모의 20대 여대생이나 미술학원 강사들을 모집해 손님을 데리고 오면 1회에 10~15만원을 수당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생들은 나이트클럽에서 연락처를 주고받은 남자들에게 "홍대 근처 바에 가서 한잔 하자"고 유혹해 술집으로 유인, 비싼 술을 시킨 뒤 계산할때는 몰래 빠져나가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돈을 벌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인책으로 고용된 여성들은 대부분 학비나 생활비가 필요하고 손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점에 넘어간 20대 초반의 여대생이나 학원강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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