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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신경 못썼다는 조국, 정경심과 아들 美 대학 대리시험
2020년 01월 02일 (목) 11:49:30 [조회수 : 493]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아내 정경심 씨가 아들이 미국 유학 중 대학 시험을 대신 봐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장관은 장관 지명 후 가진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사회운동에 신경쓰느라 부모로서 자녀의 교육에 신경쓰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법무부가 31일 국회에 제출한 조국 전 장관의 공소장 사본에 따르면 조 전 장관과 정 씨는
2016년 미국 조지와싱턴대학에 다니던 아들의 온라인 시험에 제한시간이 있는 점을 감안해 조

전 장관 부부가 문항수를 나눠 답을 쓰는 역할분담을 했다.
객관식 10문항을 절반씩 나눠 조 전 장관은 중간부터 끝까지, 정씨는 맨 위에서 중간까지 풀기로 했다는 사실이 검찰 조사로 밝혀졌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 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도 직접 위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조사 결과 조 전 장관이 2009년 7월 정 교수로부터 딸과 친구 2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이메일로 받은 사실이 확인됐고 교수연구실 컴퓨터로 “고등학생 인턴으로 활동했음을 증명한다”는 문서를 만들어 ‘서울대학교’가 인쇄된 양식 용지에 출력한 사실이 파악됐다.

조 전 전 장관은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인턴을 했다고 증명서를 발급받았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조 전 장관은 "제가 관여한 바는 없다"고 답변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증거자료를 제시하고 "장관께서는 그동안 관여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본인 컴퓨터에서 이것들이 발견됐습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까"라고 묻자 어떤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내가 한 것이 아니다는 대답도 하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증거제시에 시종일관 "추후 법원에서 대답하겠다"는 입장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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