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의 중견 언론인 서화숙 한국일보 편집위원이 "숙명여고 교무부장은 문재인 빽이 없어서 구속이 됐구나"라고 지적했다.

서 위원은 2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 "조국은 죄짓고도 큰소리치니 좋겠다. 국민들은 천불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위원은 그러면서 "지지율 의미없다. 옳은 게 중요한 거다. 박근혜도 세월호 참사 터지고도 50프로 이상 나왔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옳지 않은데도 지지율로 합리화하고 싶으면 박근혜 무리와 똑같은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서 위원은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태사명동 서일필이라고 주장하며 검찰수사를 비난한 것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서 위원은 "조국은 가족집사들에게 관직을 막 나눠준 사람인데 그걸 왜 청와대가 감싸?"라며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조국 집사냐? 조국집사면 봉급도 그 집에서 받아라. 세금 축내지 말고"라고 꼬집었다.

그는 "조국일가 행위가 이 정도로 나오면 아, 우리가 사람을 잘못 봤구나, 반성한다 해야지 아직도 편들고 있는 청와대는 공범이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