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12 수 00:58
> 뉴스 > 경제
     
기업은행장, 임기 종료 D-1, 발표 미뤄,, 勞 "낙하산 반대"
2019년 12월 26일 (목) 11:05:29 [조회수 : 975] 이시앙 ciy@news-plus.co.kr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차기 은행장 인선은 확정되지 않고 있어 안갯속이다.

통상 은행장은 임기 종료가 되기 일주일 전에는 내정이 확정되지만 이번처럼 늦어지는 것은 사례가 없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반장식(63)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차기 행장으로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장은 임기 3년으로,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청와대는 노조의 반발을 감안해 선뜻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미루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반 전 수석을 금융 모피아(옛 경제기획원 출신의 관료집단)로 분류하고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있다.

경북 상주 출신인 반 전 수석은 옛 경제기획원(EPB)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예산처에서 차관까지 지냈다.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서 4년간 근무하다가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0년대 초반 경제기획원 기획국 총괄사무관으로 일하면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을 만드는데 힘쓴 정통 예산관료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발탁돼 문 대통령과 코드를 맞췄다.

반장식 인사가 무산될 경우 기업은행 내에서는 내부 인사 발탁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올들어 김도진 행장 후임을 염두에 두고 이달 임기가 종료된 계열사 사장들이 바쁘게 움직여왔다.

시석중 IBK자산운용 사장,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14일 임기종료), 장주성 IBK연금보험(3일 임기 종료), 서형근 IBK시스템 대표(12일 임기 종료) 등 이달 임기가 종료된 계열사 CEO들도 포스트 김도진을 향해 바쁘게 움직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만명을 조합원으로 둔 금융노조에서는 반 전 수석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금융노조 기업은행 지부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서 조합원이 참여하는 반장식 반대 결의대회를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지부는 "현재 청와대가 고집하는 임명 기조는 그 자체가 인사적폐"라면서 "앞으로 10만 금융노동자가 총 단결해 관치금융과 인사구태를 막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9일 새 금융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된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도 취임 일성으로 기업은행의 낙하산 사장 임명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앙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Предлагаем бонусы

SMS Webshop

ALBRIGI - STAINLES

세월호 선조위 내인설은 외인설

당사자 여자 한 소리 안보이냐,,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