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의 나이차이를 넘어 사랑에 빠졌던 박혁권(48), 조수향(28) 커플이 결별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박혁권과 조수향은 지난 3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독립영화계와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해온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라는 점과 2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사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낳았다.

두 사람의 연애는 영화계에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러나 양측은 열애설이 보도되자 당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도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라는 입장 만을 내놓았다.

박혁권과 조수향은 공식석상에서 연인에 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작품 이야기만 하겠다"며 언급을 피하기도 했다.

결별 소식이 전해졌지만 노코멘트 반응이다. 양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