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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기대만큼 진전 못했지만 포기 않을 것"
2019년 12월 04일 (수) 14:23:53 [조회수 : 45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3일(현지시간) "기대했던 만큼의 진전을 아직 이루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지명자는 또 한미동맹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증명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방위비 인상을 주문했다.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 워싱턴사무소 송년 행사에 참석한 비건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 어깨 위에 놓인 무게를 느낀다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긴 1년여 시간이었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그는 "우리 팀 전체에 힘든 일이었으며 여러 가지 면에서 기진맥진한 일이었지만 보상이 없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우리는 현시점에 우리가 희망했던 만큼 많은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으며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은 매우 분명히 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특별대표로서의 활동을 회고하고 한국의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방한한 사실을 언급하고 서울을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는 한미방위비분담금에 대해서도 인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비건 지명자는 한미관계를 매우 중요한 동맹이라고 거론하고 "분명히 각자 사이뿐만 아니라 서로의 정치 시스템 내에서 동맹의 가치를 증명하고 목적을 재확인하기 위해 우리가 모두 해야 할 지속적 요구사항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공평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함께 협력하고 동맹의 비용과 부담을 나눔으로써 이 일을 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항상 도전이었지만 동맹을 귀하게 여기는, 여기 있는 우리가 모두 특별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일이다. 우리는 매일 이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모두 그렇게 한다면 가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동맹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가올 수십 년간 서로의 이익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는 데 어떤 의심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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