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8 일 11:07
> 뉴스 > 경제
     
지난 달 산업활동 '생산 투자 소비' 모두 감소
2019년 11월 29일 (금) 12:06:28 [조회수 : 597] 조남용 press1@news-plus.co.kr

지난 달 산업동향을 보여주는 산업활동 동향 3대 지표인 생산과 투자, 소비가 8개월 만에 모두 감소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개월 연속 올랐지만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하락했다.

통계청은 긍정적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도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지난 9월보다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한 산업생산은 지난 9월 석달만에 마이너스(-0.4%)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증가로 전환됐지만 주력 제조업인 자동차,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광공업 생산은 감소해 산업생산 지표를 끌어내렸다.

분야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1.7% 감소했다. 반도체 등이 증가했으나 자동차, 전자부품 등이 줄면서 제조업은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자동차는 중대형 승용차, 세단형 차량의 생산과 판매가 부진했고 전자부품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의 저가 공급에 LC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이 고전했다.  

광공업 출하는 제조업, 전기·가스업이 줄어들어 전월보다 2.1% 줄었다. 올해 2월(-2.7%)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반도체 출하는 6.4% 감소했다. 반도체 재고는 8.6%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석유정제, 자동차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1차 금속 등이 늘어 전월과 비교해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로 작년 8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 가동률지수도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줄면서 전달보다 3.1% 감소했다. 올해 2월(-4.6%)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나타내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2%로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해 6월(72.0%) 이후 가장 낮았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금융·보험 등에서 감소했으나 숙박·음식점, 정보통신 등이 늘어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숙박·음식업은 3.1%, 정보통신은 1.9%의 증가한 반면 도소매는 1.1%, 금융·보험은 0.8% 각각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은 2015년 7월(8.3%)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게 상승했다. 태풍에 따른 기상 여건 악화로 감소폭이 컸던 9월 기저효과와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가 합쳐진 결과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마이너스 0.5%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는 지난 8월 3.9% 증가해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9월 -2.3%로 다시 감소한 뒤 2개월째 감소했다.

통신기기·컴퓨터 소비는 늘었지만 승용차, 가전제품, 가구는 줄면서 내구재 판매가 전월보다 감소(-2.3%)했고 의복을 중심으로 준내구재 판매도 마이너스(-2.8%)를 기록했다. 음식료 등 비내구재 판매는 증가(1.4%)했다.

설비투자는 지난달 보다 0.8% 감소했다. 1∼10월 누계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5% 줄었다.

설비 투자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기저효과 등으로 10월 감소로 전환했다.

건설업체의 실제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2조8000억원 규모의 인천 대형 도시개발 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10월 누계로 보면 7.5% 감소했다.

향후 건설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건설 수주(경상)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33.3% 증가했다.

경기 지표는 엇갈렸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 떨어져 9월 보합 이후 하락 전환했다. 

다만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 올라 2개월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은 2017년 4~6월 이후 2년 28개월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은 "수치상으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두 달 연속 상승했고 건설수주액 같은 투자지표가 좋아지는 등 향후 경기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가 강해졌다"면서도 "다만 아직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한 만큼 현 상태에서 바닥을 쳤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조남용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Сплошной обман, пр

Seemly Plat Hob

Honourable Localit

Приглашаем инвесто

Больничный лист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