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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관계 의혹 영국 앤드루 왕자 "공직에서 사퇴"
2019년 11월 22일 (금) 12:18:00 [조회수 : 1040]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10대와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영국의 앤두루 왕자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앤두루 왕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으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돼 '10대와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앤드루 왕자는 성명을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성매매 의혹에 책임을 지고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앤두루 왕자는 또 사법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앤드루 왕자는 지난 16일 BBC 방송에 출연해 10대와 성관계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가 여론의 역풍이 거세지자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앤드루 왕자는 "저는 그날(성관계 의혹이 제기된 날)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었다. 그날 오후 파티를 위해 베아트리체(딸)를 워킹에 있는 피자 가게로 데리고 갔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앤드루 왕자의 의혹은 더 확산됐고 여론의 거센 역풍을 맞았다. 

러셀 마이어스 데일리 미러 로열 편집자는 "(앤드루 왕자는) BBC와 인터뷰 후 그는 자선단체, 대기업 등으로부터 빗발치는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은 앤드루 왕자의 BBC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여성은 "저는 앤드루 왕자, 엡스타인과 가까운 사람들이 나서서 그들이 가진 정보를 진술해야 한다는 글로리아 변호사의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엡스타인의 안마사로 고용된 로버츠 주프레는 10대 시절 엡스타인 지시로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법정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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