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화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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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생전 파문 남긴 발언 보니 ~
2019년 11월 10일 (일) 12:50:14 [조회수 : 935] 이재원 kj4787@hanmail.net

학생운동의 분신, 투신 자살의 뒤에는 북한의 검은 그림자가 있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 향년 78세.

박 전 총장은 최근 몸상태가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4시40분 경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신장 투석을 받아 몸상태가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은 이후 장기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신체 일부가 괴사해 병치료 과정에서 신체부위를 절단하기도 했다.
박 전 총장 측은 몸상태가 악화되면서 임종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총장은 예수회 소속으로 1989년부터 8년간 서강대 총장으로 있으면서 초기에는 학생들과 막걸리를 나누며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시국에 대해서도 격의없이 토론하며 학생들의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 반동적 발언과 시각을 드러내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박 전 총장은 1990년대 학생운동 주류였던 '주사파(主思派)' 배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4개 대학 총장 오찬에서 "주사파가 깊이 침투해있다"며 학생운동 세력의 최후 배후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있다고 했다.
그는 발언 파장이 커지자 "고백성사를 하러 온 학생들로부터 들었다"고 해명했지만, 천주교 신부로는 최초로 신도들로부터 고백성사 누설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기록됐다.

박 전 총장은 또 1991년 김기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사회부장이 분신자살한 이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분신시도로 독재정권에 대해 저항이 이어지자 "우리 사회에 죽음을 선동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1998년 서강대 재단 이사장에 내정됐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2002년에도 재단 이사장에 내정되며 학생들의 반발 속에 이듬해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전 총장은 70년대에는 박정희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존경을 받은 민주인사 시절도 있었다.
전태일 열사 장례미사에 나섰다가 학생들과 연행됐다. 1982년에는 '반미(反美)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가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했고 1970년 사제품을 받았다.

197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영성신학 석사학위를, 1979년 이탈리아 그레고리안대학에서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까지 서강대 영성신학 교수를 지냈다. 세례명은 루카.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서강대 제7∼8대 총장을 지낸 뒤 2003∼2008년 서강대 재단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03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천주교 예수회 한국관구는 "박홍 신부님을 우리 곁에서 떠나보내며, 오늘 선종하신 박홍 신부님께서 주님 안에서 평화의 안식을 누리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청합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2017년 7월 입원해 오늘까지 오랜 기간 무한한 인내로 박홍 신부님께 최선의 의료를 베풀어주신 현대아산병원 정몽준 회장님과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 전 총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다. 발인은 11일 오전 7시 30분 장례식장에서, 장례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19 예수회센터 3층 성당에서서 진행된다.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지 내 예수회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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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up kids in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

A mediocre at rotu

Сорокина Екатерина

가슴 따뜻하게 하는 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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