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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노조, 대통령 면담 요구 행진, 돌아온 건 불통과 폭력, 13명 강제연행
노조 “경찰 벽에 청와대 면담 요청서 전달도 못했다”
2019년 11월 08일 (금) 23:16:42 [조회수 : 969]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톨게이트 노조원들이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다 이를 막아서는 경찰과 충돌했다.

노조원들의 행진은 경찰에 막혀 목적지인 청와대에 도착하지 못한채 경찰 저지벽에 가로막혀 무산됐다. 여성노조원과 남성 노조원 등 13명이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민주노총 일반연맹 소속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조 지부 수납원 등 100여명은 8일 오후 2시경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경복궁길 인도를 따라 청와대를 향해 평화행진했다.

이들은 “1500여명 집단해고 사태를 해결해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 방면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들은 “대통령은 톨게이트 노조 해고문제 해결하라” “대통령 면담 요청 응답하라”며 행진했다.

행진은 효자로 인근에서 경찰의 방어선에 막혔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도 나왔다.

경찰 방어벽을 피해 도로로 내려가 우회 행진하려하던 동영하 지부장이 경찰에 의해 내동댕이 쳐지듯 넘어져 다쳤다.

행진 참가자들이 경찰에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해당 경찰은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경찰이 막아서면서 면담 요청서도 접수하지 못했다, 광진서에서 만난 남성 노조원은 “청와대에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기 위한 평화행진도 막아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50,60대의 여성들이 대부분인 노조원에 대해 경찰이  물리적으로 제압하고 행진 마저 저지한 현실이 문재인 정부하에서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노조원은 “면담 요청서도 접수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은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배려 대신 경찰의 폭력만 돌아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현장에서 노조원 등을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 연행했다.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연행된 노조원들은 현행범의로 체포된 것”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처리방향은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종로서 1명, 광진서와 강남서 각 5명, 강동서 2명 등 분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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