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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추락 시신은 환자로 확인, KBS 영상 조사 착수
2019년 11월 07일 (목) 00:01:15 [조회수 : 4567]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 이송 도중 발생한 중앙구조단 헬기추락 사고 7일째인 6일 구조당국의 수색작업이 계속됐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은 실패했다. 

전날 수습된 실종자는 어로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로 88대왕호 선원 윤영호(55)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영상 미제출로 논란이 된 KBS영상을 확보해 동영상 일부분 삭제 의혹을 가리기 위해 포펜식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유가족 지원을 위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대구 강서소방서에 꾸려져 유족 지원과 브리핑 준비 등 지원에 들어갔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6일 오후 4시32분쯤 실종자 시신 1구에 대한 대구과학수사연구소 DNA 분석 결과 윤영호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지난 3일 무인탐사정을 활용해 추락 헬기 수색을 벌여 해저 78m 지점에서 헬기를 발견했고 헬기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또 1구는 헬기동체 안에서 발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조당국은 헬기 동체 인양을 했지만 시신은 2구만 수습돼 당국이 곤란에 처하기도 했다. 유실방지를 위해 그물망을 설치했지만 한 구가 유실됐다. 당국은 청해진함 무인탐사정(ROV)를 이용한 수색을 통해 5일 오후 5시 45분쯤 동체를 인양한 곳과 동일한 지점에 있던 윤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실종됐다가 지난 5일 수습된 시신 1구의 신원이 88대왕호 선원 윤영호씨(50)로 최종 확인됐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6일 오후 4시32분쯤 실종자 시신 1구에 대한 대구과학수사연구소 DNA 분석 결과 윤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독도 남쪽 6해리(약 11㎞) 부근에서 어로 작업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첫마디가 절단된 환자다.
윤씨의 시신은 최초 지난 3일 동체 안에서 발만 보인 채 발견됐으며 동체와 함께 인양하던 중 유실됐다.

이에 수습지원단은 청해진함 무인탐사정(ROV)를 활용해 전날 오후 5시45분쯤 동체를 인양한 곳과 동일한 위치에 있던 윤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윤씨의 시신은 사고 발생 일주일만인 6일 울릉도를 거쳐 오전 11시48분쯤 대구 동산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사고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으로 기종이 유로콥터 EC225다. 지난달 31일 긴급 환자 수송을 위해 출동했다가 환자를 태우고 독도를 이륙한 2~3분만에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사고헬기에는 기장 김종필씨(46), 부기장 이종후씨(39), 검사관(정비실장) 서정용씨(45), 구조대원 박단비씨(29·여), 배혁씨(31) 등 대원 5명과 88대왕호 선원인 환자 윤씨와 박기동씨(46) 등 7명이 탑승햇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부기장과 서 정비실장 등 2명의 신원이 확인돼 이날까지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6일 오후 포항신항 해군부두에 있던 헬기동체를 무진동 화물차로 김포공항으로 이송했다. 사고조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중요단서인 블랙박스가 장착된 꼬리 동체 부분은 아직 해저에 있다.

한편 KBS는 기술진이 찍은 카메라 동영상을 해경에 제출했다. 해경은 삭제 여부를 포렌식을 통해 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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