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금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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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에서 인기 여자연예인 사진 사용 금지 추진된다
2019년 11월 04일 (월) 23:17:02 [조회수 : 1063] 조남용 press1@news-plus.co.kr

앞으로 소주병에서 인기 연예인의 사진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연예인 사진을 소주병에 게재해 음주를 미화, 권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가 뒤늦게 금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술병 등 주류용기에 연예인 사진 부착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류광고의 기준이 되는 국민건강법 시행령을 수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가 위험수위를 넘어서 음주 폐해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금연에 비해 음주에 대해서는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담배와 술 모두 1급 발암물질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암·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지만 담배와 술에 대해 정부의 태도는 달랐다.
   
담뱃갑에는 흡연 경고 그림으로 암 사진을 붙이는 등 금연정책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반면 소줏병에는 여성 연예인 등 유명인의 사진을 붙여도 제재를 하지 않아 술 권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은 술병에 여자 연예인 사진을 붙이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국가예산을 보면 현저하게 차이가 있다. 올해 기준으로 국가금연사업은 약 1388억원의 예산을 편성, 집행하고 있는 반면 폐해 예방관리 사업 예산은 약 1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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