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 끝나면 공허함이 있다. 다른 집중할 수 있는 게 필요해서 ~"

배우 경수진(31)이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이틀 연속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경수진은 지난 1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경수진은 자취 8년차 일상을 공개했다.

사과 반쪽과 아몬드,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한 경수진. 경수진은 머리를 질끈 묶고 톱과 공구 가방을 꺼내들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목재소를 찾아가 가벽을 셀프 시공하는 반전매력을 보이며 만든 테라스는 그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는 무거운 인조잔디를 혼자 힘으로 마당에 깔고 실외기 가림판을 만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빅나래는 "저런 사람들 꼭 있어"라며 경수진의 털털함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경수진은 친구의 스튜디오에 커튼을 달아주고 오는 길에 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만나 화장실이 급한 난감함을 만났다.
 
간신히 볼일을 보고 온 경수진은 "여기서 방송을 접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할 정도였다.
그는 "작품을 끝내고 나면 공허함이 있다. 다른 집중할 수 있는 게 필요해서 인테리어를 직접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