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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화재, 제주항공은 결함 회항 “불안해 타겠나”
2019년 10월 27일 (일) 08:51:40 [조회수 : 1410] 이시앙 press1@news-plus.co.kr

국내 항공사들이 안전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거나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로스엔잴레스로 출발을 앞두고 기체에서 불이 났고 제주항공은 제주로 이륙한 지 40분 만에 회항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항공기가 운항 중 결함이 발견돼 회항허는 소동이 발생했다.

승객들은 비상착륙할 수 있다는 안내방송까지 날면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지난 25일 오후 8시51분 김해공항을 이륙해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207편 (탑승객182명) 항공기가 이륙 43분 만인 오후9시34분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항공편은 당초 오후 7시30분 출발이었는데 1시간 21분이아 출발이 늦어진 데다 이륙 후 돌아오는 과정에서 비상착륙할 수 있다는 방송까지 나와 승객들은 40분간 공포에 떨기도 했다.

제주항공 측은 자동 조종 장치에 이상 신호가 떠 매뉴얼에 따라 회항했다고 설명을 했다.

이 여객기는 최근 결함이 발견된 보잉의 737NG 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737NG 기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항공사들이 긴급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운항 횟수가 많은 보잉 737NG 42대를 점검한 결과 9대에서 균열이 발견되어 운항을 중단시킨 상태다.

제주항공 측은 문제가 됐던 보잉 737NG기종의 결함은 동체 구조부의 균열 문제로 이번 사안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포공항의 착륙 제한 시간 때문에 대체 여객기를 바로 투입하지 못해승객 182명중 93명은 항공사 측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숙박한 후 26일 오전 6시52분 대체 항공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제주항공 측은 규정에 따라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18일 오후 2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발할 예정이던 A380 기종인 OZ201편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400여명이 2시간 넘게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다.

사고 항공기는 출발 전 엔진 결함이 발생해 부품 교체 및 런업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연기와 불꽃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올라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당시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 즉시 소방차 13대와 40명의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을 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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