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5 화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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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서 '검찰개혁' 마지막 촛불집회,,,'조국 수호' 주장에 조국 지키기로 변질,, 정경심 4차 소환
2019년 10월 13일 (일) 00:01:51 [조회수 : 871]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초역 일대에서 12일 개최됐다. 인근에서는 조국 구속과 문재인 탄핵을 외치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6시경 친여 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사법적폐연대는 서초역 일대에서 검찰개혁 조국수호를 주창했다.

주최 측은 최후통첩이라는 부제로 집회를 마무리하고 주말 집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날 집회는 주말 집회로는 세번째였고 전체로는 아홉번째다.

   
 

이날 집회에서는 검찰개혁을 내세웠지만 조국수호에 방점이 찍혔다. 이날 집회도 개그맨 노정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반포대로 왕복 8차선을 누에다리에서 서초역, 서초역에서 예술의전당 방향, 서초역~교대역 도로가 참가자들이 도로를 메웠다. 경찰은 이들 도로의 교통을 통제했다.

집회에는 앞서 두차례의 집회보다 참가자 수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가 검찰개혁 저항, 조국 일가 표적수사라는 주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날 집회는 검찰개혁 = 조국수호를 동일시 하는 시민들이 다수여서 일제 치하 당시 일제가 조선에 주입한 내선일체 같은 모습을 보는 듯했다.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친 노문조빠라는 비판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참가자들이 들고나온 피켓에는 조국 수호 검찰개혁 구호가 적힌 피켓 말고도 검찰에 대한 반감이 드러나는 피켓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악질검찰' '이제는 지지 않으리'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족이 연루된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 지 검찰에 대한 극한적 반감도 드러냈다. 

조국 수호를 외치면서 검찰개혁을 내선일체로 여기는 분위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국민여론이 다수 조국 장관 임명 반대 여론을 무시한 채 임명을 강행한데 이어 집회 참가자들도 조국수호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노무현 문재인 조국 캐리커처가 새겨진 손피켓을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 지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세월호 피해자 유족들도 참가했다. 이들은 세월호 재수사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일부에선 세월호 진상규명과 재수사를 대통령의 의지로 결단할 일이라며 검찰개혁 집회에 와서 진상규명을 거론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나왔다. 

유투브로 중계된 서초동 집회를 본 진보 진영 네티즌들 사이에선  SNS를 통해 노빠 문빠에 이어 조빠 까지 등장했다며 범죄 혐의자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 검찰개혁이냐, 검찰개혁을 바라는 순수한 시민들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서초역 주변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명 무죄 탄원을 위한 서명대를 설치하고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지만 집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조국 수호 검찰개혁을 외치는 요란함 속에 묻혔고 서명에 참여하는 발길도 뜸했다. 

촛불집회 인근에서는 수구 반동성향의 우리공화당과 보수시민단체 자유연대가 주최하는 조국 구속 촉구 집회가 열렸다.

누에다리를 경계로 성모병원 방면의 반포대로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조국 구속을 외쳤다. 참가자들은 한발 더나가 문재인 하야를 촉구하기도 했다.

보수단체의 집회도 날익 갈수록 세련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조국 장관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이날 4번째 소환에도 검찰청사 현관이 아닌 직원들이 이용하는 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직접 이동해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황제 출석이라는 특혜 논란이 이번에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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