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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경 유인석 연결 정상훈 씨 재판 넘겨졌다
2019년 10월 06일 (일) 22:14:42 [조회수 : 530]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조국 법무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에 연루된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정상훈(45) 전 대표가 기소돼 재판에 회부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정상훈 전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정씨를 지난 4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정씨는 녹원씨엔아이 대표 재직 당시 광학기기 제조업체 지분 인수 명목으로 약 60억원 대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대표는 버닝썬 사건에서도 등장한 인물이다. 정 씨는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윤규근(49) 총경과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같이 식당에서 자리했을 당시 사진을 찍어준 인물로 지목됐다.

정씨는 윤 총경에게 가수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연결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지난달 16일 정씨를 체포해 19일 구속했다. 윤 총경은 정씨로부터 사건 수사 무마 댓가로 미공개 주식정보를 통해 차익을 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씨는 2016년 동업자로부터 고소당했다가 경찰 수사 단계에서 불기소 의견이 나왔다. 윤 총경은 지난 2015년 정씨 회사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가 경찰 내사를 받은 사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했다. 검찰은 윤 총경이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과 윤 총경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4일 윤 총경을 소환, 조사했다.

정 씨는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조국 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은 정 전 대표 회사에 8억원을 투자했다. 

정 씨가 대표로 재직할 당시 회사 이사를 지낸 김모(49) 씨는 현재 WFM 대표를 맡고 있다. 코링크PE의 투자 대상 선정 과정에 윤 총경, 정씨 등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정씨는 작년 5월 조 장관이 마련한 민정수석실 회식 자리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경과 조국 민정수석 당시 행정관으로 함께 일했다. 

검찰은 윤 총경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 총경이 수사 무마 등 대가로 정씨로부터 미공개 정보를 얻어 경제적 이익을 누렸다면 알선수뢰에 해당해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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