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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탄핵' 촛불집회, 3년 후 '문 퇴진 조국파면'으로
2019년 10월 04일 (금) 12:39:25 [조회수 : 2194]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전날(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파면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는 3년 전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을 규탄하며 하야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당시 박근혜 하야 촉구 집회는 10월 28일(토)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3년이 흐른 2019년 10월 광화문광장. 박근혜 하야 함성으로 수놓아졌던 그 자리를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최대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보수단체와 보수 야당이 각자 주최는 달랐지만 이날 보수성향 시민단체와 보수 야당이 처음으로 연합해 동시다발적인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젊은 층인 20,30 세대가 대거 참여했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전의 수구반동적인 태극기 부대의 집회와 분위기가 크게 달랐다.

부모와 함께 나온 중고생들도 눈에 띄었다. 조국 사태로 촛불정신은 사라지고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반발이 20,30 세대와 중고생까지 거리로 나오도록 이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무성, 조국 세명이 창살에 갇힌 채 끌려가는 퍼포먼스도 등장했다. 중학생은 태극기를 두른 채 거리를 행진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태극기 집회와는 양상이 크게 달랐다. 여권은 집회 자체를 폄훼하며 의미를 축소하려 했지만 적잖이 신경쓰이는 눈치다.

서초동 집회가 검찰 개혁보다는 조국 지키기로 변질되면서 집회의 의미가 퇴색된 것과 대비된다.

서초동 집회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거 결합했다. 더민주당은 당무위원회 결정사항이 들통나고 이석현 의원 등 중앙위원장이 당원들에게 지시사항을 하달해 사실상의 당원집회로 드러났다.

반면 광화문집회는 중도층과 가족범죄로 드러나고 있는 조국 장관을 임명 강행한 문재인 정권의 고집 불통에 대한 분노로 중도층과 20,30세대, 가족단위 참가자가 대거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크게 구별된다.

문 대통령이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무시하고 극렬 문빠들만 믿고 고집을 부릴 경우 폭망으로 가는 길이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새기도록 하는 경고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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