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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어"
2019년 09월 24일 (화) 01:41:22 [조회수 : 3606]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떤 만남이라고 특정하지 않았지만 일단 (북한만의 비핵화가 아닌) 조선반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관측된다. 

존 볼턴을 해임하고 볼턴식 해법인 비핵화 방식(리비아식 모델)을 비판하면서 북측이 이에 호응하고 나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나아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그 결과에 떠라 3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나타낸 것이다.

미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곧 일어날 수 있다"는 답변을 세 차례 반복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다른 기자들을 조용히 하도록 하고 해당 기자에게 다시 질문할 기회를 주면서 이같이 답했다. 재선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정치 일정과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고려해 낙관적 발언으로 여론을 개선시키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평양에서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북에 대해 지난 16일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며 선을 그었으나 김 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 자체에는 의지가 있음을 재확인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도 "나는 적어도 3년 동안 이 나라(미국)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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