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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총경 사진 찍어준 큐브스 대표 구속,, 법원 "도주 증거인멸 우려돼"
2019년 09월 20일 (금) 02:28:49 [조회수 : 1505]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두균 총경이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찍어준 것으로 알려진 녹원씨앤아이(현 큐브스) 대표 정상훈 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정 씨가 범행 내용과 소명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 현재까지 수사경과에 비춰 도망 내지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버닝썬 승리 사건 때 경창총장으로 언급된 윤두균 총경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은 지난 2018년 5월 촬영된 것으로 정상훈 씨의 휴대폰에서 발견됐다. 정씨는 승리와 윤 총경을 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졌고 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 당시 승리의 뒤를 봐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함께 있었다. 사진은 지난 달 말 제보받은 사진이다. 

앞서 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전날(18일) 오후 정상훈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의 지분 취득 및 자산 유출 과정에서 60억여원의 업무상 배임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2015년 9월 중국 회사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 지분 취득 과정에서 업무상 약 60억 1417만 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7월 26일 녹원씨엔아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9월 16일 정 전 대표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버닝썬 사건과 관련 윤모 총경 구속영장 미청구 등 부실수사 논란을 빚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은 지난 7월 녹원씨엔아이의 파주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 전 대표는 버닝썬 사건 당시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34)를 연결해준 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2018년 5월 경 조국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 중 윤 총경과 청와대 인근 애월식당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전 대표의 휴대폰에서 당시 사진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경은 지난 2015년 녹원씨엔아이의 전신인 큐브스 주식을 대출을 끼고 5000만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경은 정 전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되자 뒤를 봐준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총경이 큐브스 주식을 매입할 당시 큐브스 2대 주주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 WFM의 전신인 교육업체 A1N이었다.

녹원씨앤아이는 야당 정치인과도 연결돼 있다. 정점식 의원은 2018년 3월 3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녹원씨엔아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자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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