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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성연쇄살인 3건 현장 증거물 DNA 일치",, 본격 재수사
2019년 09월 19일 (목) 12:04:05 [조회수 : 1193] 이재원 kj4787@hanmail.net

80,90년대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50대 용의자를 확인한 경찰이 수사에 강도를 높이고 나섰다. 살인 용의자가 확인된 것은 1986년 9월 1차 범죄 이후 33년 만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30년이 지나 찾아낸 것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고 피해자 유족에 대해 사과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 씨를 유전자 분석 비교를 통해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기수 수사2부장은 19일 남부청에서 오전 브리핑을 갖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유전자 분석 결과 현재까지 3건의 현장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1 이 ** (71세) 1986.9  
2 박 ** (25세)  1986.10  
3 권 ** (24세)  1986.12  
4 이 ** (23세)  1986.12  
5 홍 ** (18세) 1987.1 DNA 일치
6 박 ** (30세) 1987.5  
7 안 ** (52세) 1988.9 DNA 일치
8 박 ** (13세) 1988.9 검       거
9 김 ** (13세) 1988.9 DNA 일치
10 권 ** (69세) 1991.4  

경기남부청은 50명 규모의 수사팀을 구성해 이 씨의 여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첫 사건을 시작으로 부녀자 희생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경찰은 3000여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했지만 범인은 잡지 못한 채 미궁에 빠졌다.

그러는 사이 희생자가 계속 늘어 1991년 4월 마지막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지 오래 돼 공소시효가 2006년 종료돼 공소제기가 불가능하다. 이 씨의 범행을 확인하더라도 형사처벌은 불가능하다.

이 씨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수로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20년째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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