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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추석민심]'민주당에 실망, 자한당도 아니다" 무당층 급증
2019년 09월 15일 (일) 14:31:11 [조회수 : 2434]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민주당은 실망이다. 자유한국당도 아니다" 한 달여간 조국 사태를 지켜 본 추석 민심은 두 거대정당에 대해 실망과 불신을 보였다. 이에따라 두 정당을 넘어선 대안정당으로 제3지대 정당 출연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칸타코리아가 SBS의 의뢰로 지난 9일 ~ 11일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상대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38.5%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두 정당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무당층이 크게 늘어났다. 10명 중 4명꼴이다.

SBS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5%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난 5월 9일과 8월 15일 발표된 같은 조사결과 보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증가추세다. 5월엔 29.9%, 8월엔 34.8%였다. 무당층이 4개월만에 8.6%나 늘어났다.

실제로 민주당은 지지율이 1위를 유지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32.2%에서 9월엔 31.3%로 4개월간 0.9%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지지율이 오르지 않았다. 정부 여당의 지징율 하락에 자한당의 반사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자한당은 지난 5월 16.8%에서 9월 18.8%로 2% 올랐다. 조국 사태로 조국 임명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자한당의 지지율은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다.

이 기간 무당층은 눈에 띄게 늘었다.

무당층은 5월 29.9%에서 38.5%로 늘어났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4.3%(5월)→2.5%(8월)→4.3%(9월)로 큰 변화가 없다. 바른미래당이 제3중도정당을 표방하고 있지만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빠져 무당층으로 넘어간 사람들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3지대에 대한 관심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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