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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체결함에 승객들 하루늦게 귀국, 추석도 못샜다
2019년 09월 14일 (토) 21:29:44 [조회수 : 2529] 이시앙 press1@news-plus.co.kr

아시아나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추석 당일(13일) 귀국해 추석을 맞으려는 승객들을 외국에서 하루를 보낸 뒤 14일 오전 귀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오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태국 방콕을 출발하는 여객기가 뜨지 못해 500여명의 발이 묶였다. 기체에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3시 40분(현지시간) 495명을 태우고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려던 OZ742편 여객기가 출발 직전 기체에 이상징후가 감지됐다. 이 여객기는 프랑스 에어버스가 제작한 A 380편으로 아시아나가 야심적으로 들여온 세계 최대 여객기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부품 공수를 위해 출발 시간을 하루 가까이 늦췄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기내 공기압이 누설된다는 메시지가 떠 이를 해결하기위해 부품을 국내서 현지로 공수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귀국해 추석을 보내려던 계획이 물거품으로 변했다. 당시 승객들은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다가 날벼락같은 소식을 접했다.

승객들은 항공사 측에서 담요와 물만 나눠준 채 공항에서 기다리게 했다는 불만 글이 SNS에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정비가 늦어지자 뒤늦게 승객들을 인근 호텔로 안내해 투숙하게 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정비가 완료하고 22시간 늦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즐겁게 추석을 쇨 계획이었던 승객들은 하루를 외국에서 보낸 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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