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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차량운반선 골든레이 미 해안서 전도,,,선원 4명 실종
2019년 09월 09일 (월) 13:20:26 [조회수 : 4178] 이시앙 press1@news-plus.co.kr

현대자동차그룹 운송전문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소속의 대형 자동차운반선(PCC) '골든레이(Golden Ray)호'가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해안에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선원 4명이 실종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자동차 4000여대를 실은 골든레이호는 9일 오전 1시 40분께 미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사고 지점은 브런즈윅항에서 해상쪽으로 1.6km 떨어진 수심 11m 해상으로 알려졌다.

   
 
   
 

골든레이호에는 사고 당시 완성차 4000여대가 선적돼 있었다. 현재 선적된 차량의 선박 외 유출 등의 물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선적된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10명, 필리핀인 13명 등 23명의 선원과 미국 국적 도선사 등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중 20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4명은 아직 구조되지 못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찰스턴지부의 존 리드는 이날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연기와 불길 탓에 구조대원들이 선내 깊숙이 진입하는 게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미 해안경비대는 현재 사고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외교부는 사고 직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에 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직원들을 현지로 급파하는 등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사고 선박은 2만톤급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이 엔진 제작부터 선체 건조까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인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엔진을 탑재해 건조한 것으로 대미포조선이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의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만든 2사이클 단동식 기관(Two stroke single acting engine)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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