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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 9일 0시 임기 개시
2019년 09월 09일 (월) 11:34:37 [조회수 : 4007]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을 강행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국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장관 및 장관급 6명에 대해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은성수  등 장관급  장관 후보자는 장관 및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고 대변인은 "이들의 임기는 9일 0시부터 개시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이후 32일 만이다. 그동안 정국은 모든 현안을 빨아들이며 정국의 블랙홀이 돼왔지만 문 대통령은 정면돌파를 택했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와 검찰 수사로 본인과 가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야당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명돼 향후 정치권에 파랑이 거세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임명장 수여식을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 장관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임명장 수여식에는 장관 배우자는 참석하지 않는다. 청와대는 그동안 고위 공직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식 때 배우자를 동반토록 해왔다. 

조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배우자 참석을 하도록 하는 것이 부담됐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권 행사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은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한 고위 관료는 22명(양승동 KBS 사장 포함)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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