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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광진 비서관, 정경심 해명글 올렸다 삭제 처신 논란
2019년 09월 09일 (월) 10:08:29 [조회수 : 3972]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청와대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 씨의 해명글을 올렸다가 내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무비서관이 피의자이자 개인의 억울함을 주장하는 글을 대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정무비서관 업무와는 거리가 먼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비서관은 비서관으로 임명된 지 얼마되지도 않은 시점이어서 정무비서관 업무를 숙지하기 바쁜 상황에서 이같은 행위를 해 자질 논란으로 번질 조짐이다.

더구나 김 비서관은 민주통합당에서 청년세대와 소통을 위해 비례대표 상위 순번으로 발탁해 정치에 입문한 정치초년생이다. 전남 순천에서 지역구에 도전했다가 19대 국회 공천에서 탈락했다.

김 비서관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교수의 컴퓨터에 동양대총장 직인 파일이 저장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저는 동양대 교수 정경심입니다. 제가 사용하던 연구용PC에서 총장 직인 그림파일이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 말슴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해명글을 올렸다.

김 비서관이 올린 해명 글에서 정 교수는 "해당 파일이 어떤 경로로 그 PC에 저장된 것인 지 그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의 행위에 대해 비판이 쇄도하자 결국 김 비서관은 글을 삭제했다.

뜻있는 일부 민주당 의원은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박용진 의원은 한 종편채널 A 돌직구쇼에 출연해 "정무비서관이 대통령의 정무적 부담을 덜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부담을 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조국 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는 딸이 서울대환경대학원에서 수업은 제대로 듣지 않고 장학금은 받아 챙긴 상황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병원 진단서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김도읍 의원은 지난 6일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출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 병원진단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자 딸의 페이스북 글을 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이와 관련 채널A 돌직구쇼에서 "청문회에서 의혹을 해소하고 조 후보자 사태가 대통령과 당(더불어민주당)에 부담이 되지 말아야 하는데 대통령이 고민을 하느라 얼마나 힘들 지, 정권의 가치, 386 운동권 전체에 대한 회의가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어 안타깝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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