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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사망사고 신고 늑장부린 삼성 또 사고 1시간 지나 알려
2019년 09월 05일 (목) 08:45:47 [조회수 : 2602] 이재원 kj4787@hanmail.net

지난해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3명의 사상자를 냈던 삼성전자가 화성사업장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 추락 사고로 숨진 뒤에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계에선 업체가 사고를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고용노동부와 삼성전자,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22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신축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이모(38)씨가 작업 도중 높이 2.5m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삼성은 당국에 즉각 사고 신고를 하지 않고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삼성 측은 1시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를 하고 그후 6분이 지나서 노동부에 사실을 알렸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삼성은 사고 직후 자체 구급차를 출동시켰다. 화성사업장에서 약 1km 가량 떨어진 인근 아주대병원까지 옮기는데 24분이 걸렸다.

이씨는 병원에 도착한지 약 30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고 삼성 측은 이씨가 사망하고 6분 뒤에야 119에 신고를 했다. 사고 발생 후 1시간이 지나서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에는 이보다 6분이 지난 11시 26분 사고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3명의 사상자를 낸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때도 삼성 측은 119와 노동청에 사망 사고 소식을 1시간 40분 만에 알렸다.

삼성은 지난 1983년 고집적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개발한 64Kb D램 생산에 돌입하며 저장 개념에서 디지털 데이터화 빠른 속도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손톱만한 칩에 담아 데이터 저장에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노동과 산업안전에서는 36년이 지나 40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변홤없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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